청와대 대통령실장으로 임태희 고용노동부 장관이 내정됐다.
 
청와대는 8일 "임태희 내정자는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의 3선 국회의원으로 한나라당 대변인, 여의도 연구소장, 정책위의장 등 당의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정무적 감각과 이른바 정책통으로서의 정책 수행 역량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이동관 홍보수석은 "50대 젊은 실장의 발탁으로 국민들이 원하는 변화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활력있고 생산적으로 젊은 청와대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임 내정자의 인선은 국민소통과 서민친화라는 청와대 조직개편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인선"이라고 말했다.
 
임 내정자는 경기도 출신으로 1956년 출생으로 올해 55세이며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나이가 젊지만 16, 17,18대 국회의원과 고용노동부 장관을 역임했고, 한나라당 대변인과 여의도 연구소장, 정책위의장 등 당의 주요 보직을 맡아 원만한 정책 수행 역량을 발휘했다.

청와대는 "임 내정자가 원만하고 합리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여야를 가리지 않는 친화력을 지니고 있고 세대교체 요구도 수용했다"고 인선배경을 밝혔다.

이동관 수석도 이날 "이번 인선에서는 단지 임태희냐, 아니냐의 문제였다"고 할 정도로 이명박 대통령의 임 내정자에 대한 신임도 두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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