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지난 2월 선정된 37개 대학(교) 40개 정보보호 동아리별로 추진 중인 연구 프로젝트에 대한 중간발표, 소양교육 및 정보보호 전문가와의 만남의 시간 등을 통한 기술 교류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6월 해킹방어대회 본선에 진출한 가톨릭대가 본 대회 문제 상세 풀이 및 후기를 소개하는 시간과 안철수연구소, 금융보안연구원,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 등 정보보호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대학생들이 미래 보안전문가로 성장해 갈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아리별 프로젝트 중간발표를 통해 대학생들이 다루고 있는 정보보호 이슈를 살펴보고 프로젝트의 완성도 및 기술력 제고와 함께 향후 정보보호 동아리 지원 방향을 모색해 보는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각 대학의 정보보호 동아리들은 이번 워크숍 기간 동안 천안시 복지관의 PC 보안점검 활동 등 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정보보호 온누리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 이외에도 소양교육을 위한 레크레이션 및 초청강연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계획이다.
박철순 네트워크정보보호팀장은 “이번 워크숍은 정보보호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이 서로의 실력을 가늠해 보고 미래 보안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에서는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의 발전과 지원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통위와 KISA는 지난 2006년부터 ‘대학정보보호동아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전국 대학의 정보보호 동아리들을 선정해 대학생들이 전문적 지식과 올바른 윤리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기술교육 및 소양교육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올 상반기에도 권역별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동아리별로 도서, 소프트웨어, 기자재 등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동아리들의 보안 실력 향상을 위한 정보보호 전문교육을 추진하고 ‘공개 S/W 취약점 찾기 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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