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정성훈 기자] 지난달 25일 채권은행단의 건설사 구조조정 발표 이후 건설업종은 조정과정을 거쳤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건설업종지수는 6월 초부터 5일 까지 10.1% 상승했으나 발표 이후부터 1일 까지는 1.9%하락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이 연구원은 메이져 건설사 위주로 다시 한번 매수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2분기 실적이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추정되고, 부동산경기 연착륙을 위한 정부의 정책기조 변화가 곧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하반기 해외수주 모멘텀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건설업체들의 2분기 실적은 1분기에 나타났던 비수기 및 일시적 비용 요인들이 제거되며 대체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대림산업의 경우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2010F P/E 5.0배)에도 불구하고 건설 및 유화부문의 양호한 성과로 2분기 순이익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009년 하반기 급증했던 해외 수주 등을 고려할 때, 건설업종은 올해 4분기부터 외형 및 이익 성장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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