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양미영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행태정보 기반의 온라인 광고에서 이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행태정보의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온라인 행태 정보의 보호 및 이용에 관한 가이드라인(안)'에 대한 공청회를 오는 7월 1일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행태정보 기반의 온라인 광고란 이용자의 행태정보를 수집ㆍ축적해 이용자의 관심에 맞는 개별화된 광고를 제공하는 것으로 행태정보의 수집ㆍ축적 과정에서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한 이슈 등이 제기됨에 따라 방통위에서는 작년 10월부터 전문가 연구반을 구성해 해당 가이드라인을 준비해 왔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방통위에서 가이드라인(안)에 대해 발표하며 오상진 방통위 과장, 이강신 한국인터넷진흥원 단장, 나종연 서울대 교수, 이은우 변호사, 윤주희 소비자시민의 모임 부위원장,  박동욱 Phorm Korea 대표, 손인석 인터넷마케팅협회 이사 등 정부,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산업계 등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행태정보 보호 및 이용 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해 7월중에 확정된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용자를 대상으로 행태정보 기반의 온라인 광고에 대한 정보 제공 및 광고 표시 등에 관한 후속 조치를 사업자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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