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정성훈 기자] 킬러컨텐츠 '아이온'을 통해 게임사 대장주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엔씨소프트에 대한 전망이 여전히 밝다.
 
성종화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8일 엔씨소프트에 대한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30%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역시 매수를 유지했다.
 
성 연구원은 '리니지1'의 국내 매출호조로 2분기 영업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초과하고 하반기에는 '블레이드앤소울', '길드워2'를 앞세운 차기작 모멘텀이 강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니지1'의 국내매출은 부분유료화 도입으로 분기별 200억원에서 400억원 매출을 유지할 전망이며 '블레이드앤소울'의 경우 클로즈베타테스트(CBT)를 오픈베타테스트(OBT)수준으로 규모를 키워 진행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붐업이 예상된다.
 
여기에 중국 정부의 미성년자 게임아이템 거래 규제 영향도 중국 수출매출 비중이 적은 엔씨소프트에 끼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이처럼 부분유료화 지속, 신작의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EPS 전망치가 2010년, 2011년, 2012년 각각 7.7%, 33.7%, 84.9%상향될 것으로 전망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