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성희 기자 = 2010년 OECD 각료이사회가 31개 회원국 각료급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7~28일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열린다.

‘경제 회복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으로’라는 제하로 개최되는 이번 이사회에는 임종룡 기획재정부 차관(수석대표)과 안호영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교체수석)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이사회는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위기 후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회원국들은 각국 재정의 건전성 확보, 고용 안정, 녹색 성장과 무역 등을 통한 성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OECD의 세계 경제 현안 대응에서 신흥경제국 참여의 중요성을 감안해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신흥경제국 각료급 인사들도 참석한다. 또한, 지난 5월 초 이루어진 칠레의 31번째 회원국 가입과 이스라엘, 슬로베니아, 에스토니아 3국의 가입결정에 대한 기념식도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G20의장국으로서 세계 금융 위기 대응과정에서 OECD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난 2009년 각료이사회시 우리의 주도로 채택된 녹색성장 선언이 OECD 차원에서 주요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OECD 사무국이 ‘녹색성장 선언’ 후속조치로 작성중인 OECD 녹색성장전략 최종 보고서 작성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안호영 통상교섭조정관은 DDA 소규모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해 DDA 협상 현황 및 향후 진전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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