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혜연 기자 = 서울시는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중인 순환형 임대주택이 다음달 첫 입주한다.
 
서울시는 지난 21일부터 모집시작한 재개발구역 내 저소득세입자를 위한 순환용임대주택 접수결과 5개구역에서 미이주, 신청한 77가구에 대해 순환용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결정, 통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세입자 개인별로 희망주택 선택 후 6월 중 계약 및 입주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확보한 물량 700가구 중 우선 신청분에 대해 공급하고 잔여물량은 10~11월 중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접수된 결과는 서울시의 주택시장 안정을 목표로 한 재개발지역 용적률 20% 일괄상향 절차가 2009년 중 진행됨에 따른 각 조합별 사업속도 조절에 따른 결과가 반영돼 신청물량이 적었으나, 지난 3월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이 확정.고시됨에 따라 각 조합별로 사업진행 변경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연말 이후관리 처분인가구역 증가가 예상되고 그로 인하여 순환용임대주택 신청물량도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시는 하반기 순환용임대주택 공급은 10~11월 중에 실시될 예정인데, 2010년 관리처분인가 구역 수 및 세입자 규모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확보된 700호 범위 내에서 물량을 조정해 저소득세입자의 주거안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나, 신청이 쇄도할 경우 물량범위 내에서 일부 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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