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상반기 창업시장, 유망아이템 점검
올해 창업시장은 여느 해보다 빠른 성수기를 맞았다. 경기침체의 긴 터널을 벗어나는 시점에서 정부의 프랜차이즈산업 활성화 방안이 제시된데다,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은퇴가 본격화되며 창업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3~4월, 1분기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의 실제 성적은 예상 외로 저조했다. 완연한 경기회복을 기다리며, 보다 신중한 검증작업을 하는 예비창업자들이 많았다는 얘기다. 유망아이템을 기다려온 예비창업자들에게 2분기 창업시장은 최고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제 3회 창업산업박람회” in SETEC, 5/27~
5월27일(목)부터 29(일)까지 ‘제 3회 창업산업박람회’가 SETEC에서 열린다. “창업의 모든 것”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120여 개 업체가 230부스로 참가할 예정이다.
 
▲ "토마토아저씨"     © 이 준
파스타전문점 ‘토마토아저씨’(대표 박승열, www.uncletomato.co.kr)는 ‘제 3회 창업산업박람회’ 참가 업체 중 가장 주목 받는 브랜드다. 창업자금 규모 1억원 내외 소자본 창업시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는 이 브랜드는 이미 지난해 하반기 각종 창업박람회를 휩쓸며 브랜드의 경쟁력을 과시한 바 있다. 그리고 2010년 ‘토마토아저씨’는 파스타전문점 창업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파스타전문점, 패밀리레스토랑 창업의 새로운 답안을 제시한 ‘토마토아저씨’는 체계화된 교육과정과 조리가이드 제공, ‘주방인력 Pool제도’ 등을 통해 누구나 완벽한 서비스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존 패밀리레스토랑과 달리, 18평형 이하 소규모 매장도 창업이 가능해 소자본 프랜차이즈창업의 새로운 트렌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마토아저씨’의 창업개설비용은 25평형(82.5㎡)기준 8,400만원 정도다.
◈ 창업문의: ☎ 031-339-0991
 
“프랜차이즈 창업부산국제박람회” in BEXCO, 6/11~
6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는 부산 BEXCO에서 “프랜차이즈 창업부산국제박람회”가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전북프랜차이즈” 박람회가 열린다. 영남과 호남 지역의 우수 프랜차이즈업체들이 대부분 선을 보일 예정이다.
 
▲ "수누리     © 이 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슬로우푸드, 웰빙먹거리 한식은 실속 있는 외식창업 아이템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감자탕’이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감자탕은 다른 외식 아이템에 비해 특히 마진율이 높다. ‘고기’를 주메뉴로 하면서도 계절이나 유행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 아이템의 최대 강점이다.
 
감자탕에 대한 창업시장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프랜차이즈 ‘수누리’(대표 오두교, www.sunuri21.com)의 주가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국내 유일의 특허(특허 제 10-0685450) 받은 감자탕과 보쌈전문 프랜차이즈 ‘수누리’는 맛과 품질, 물류에 대한 확실한 경쟁력을 갖고 있어 좋은 입지에 있는 가맹점 대부분 매월 수천 만원 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수누리의 창업비용은 40평형대 기준 8천 만원 중반 정도다.
◈ 창업문의: ☎ 080-320-1212
 
“경기도소상공인창업박람회” in KINTEX, 6/17~
올 상반기 창업시장은 6월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열리는 “경기도소상공인창업박람회”를 통해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지난해 소자본창업 열풍을 주도한 국수는 사시사철, 유행과 경기에 관계없이 꾸준히 높은 수요를 보이는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아이템이다. 그 저력을 2010년 상반기에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프랜차이즈 ‘담소락’(대표 고영배, www.damsorak.com)을 통해 알아보자.
 
▲ 담소락     © 이 준
‘담소락’은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전통적인 인기메뉴인 국수와 수작 퓨전분식을 뛰어난 맛과 품질의 고품격요리로 선보이며, 브랜드 론칭 이후 꾸준히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창업시장에서는 지난해 검증된 ‘국수’ 아이템의 인기를 이어갈 가장 확실한 다크호스로 평가되고 있다.
 
고객의 니즈에 맞춘 풍부한 메뉴 구성 등 확실한 경쟁력을 갖춘 ‘담소락’은 사업 경험이 없고, 외식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람이라도 안정적 창업이 가능해 젊은 초보창업자, 부부창업 아이템으로 적합하다. 담소락은 33.3㎡(10평형) 기준, 가맹비와 인테리어, 시설집기비용 등을 포함해 5천 만원 이하 금액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10평형 남짓한 담소락 가맹점의 평균 일매출은 150만원 정도로 높은 편이다.
◈ 창업문의: ☎ 156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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