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정성훈 기자] NHN의 네이버재팬 트래픽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네이버재팬의 4월 UV(순방문자)가 전월대비 25.5% 증가한 295만명이었으며, 지난 한달 동안 60만명이 증가했다.
 
이는 네이버재팬 설립 이후 2번째로 높은 월 UV 증가로 네이버재팬은 아직도 베타 서비스 중이다.
 
따라서 하반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경우 트래픽 증가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재팬의 트래픽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이유로는 차별화된 검색서비스가 일본 시장에서 크게 부각되고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특히 pick(블로그), 게임 테마검색 등의 신규서비스도 트래픽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정우철 미래에셋 연구원은 이러한 이유로 NHN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NHN의 일본 자회사 네이버재팬의 UV증가세가 당초 기대를 넘어서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네이버재팬이 성장엔진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네이버재팬의 최근 트래픽 증가 속도를 감안하면 600만명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일본 온라인광고 시장은 아직 전체 광고 시장에서 9% 수준(국내는 18%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다. 또한 높은 인구 및 소득수준으로 이미 국내 온라인광고 시장의 5배를 상회하고 있다.

여기에 '라이브도어' 인수도 향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 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라이브도어 인수에 대한 직접적인 시너지가 아직 발생하고 있지는 않으나, 장기적인 측면에서 라이브도어와의 시너지 효과는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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