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남미의 강호 에콰도르를 2대 0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16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피파랭킹이 우리보다 앞선 에콰도르 초청 평가전에서 대표팀의 막내 이승렬의 결승골과 프리미어리거 볼턴의 이청용의 추가골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국내에서 열린 마지막 월드컵 평가전을 승리로 장식해 쾌조의 출발을 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 박지성 이동국 염기훈 등을 선발로 출전시켜 분위기를 달궈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한국은 염기훈이 회심의 헤딩슛을 날렸으나 공은 상대 골크르스바를 튕기며 아쉬움을 남긴 채 선취골을 얻는데 실패했다.
 
한국은 전반을 득점없이 비긴 뒤 후반전을 맞았다.
 
박지성 등을 뻬고 이청용 등을 교체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꾼 한국은 후반 28분 교체투입된 이승렬이 수비수 2명을 제치고 골에어리에서 왼발슛으로 상대 골네트를 갈랐다.
 
한국은 더욱 기세가 올라 이청용이 상대문전에서 숏패스를 주고받다가 골기퍼 왼쪽을 찌르는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24일 일본에서 일본 월드컵 대표팀과 평가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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