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종준 기자 = 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는 원화에 대한 단기비중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09년 12월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데 이어 다시 상향 조정하는 것이다.
 
스탠다드차타드는 한국의 견실한 펀더멘털에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달러화와 전세계 위험선호도에 대한 전망이 수정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위험선호도가 안정을 되찾고 국가 부채에 대한 불확실성이 진정됨에 따라, 달러화 약세가 재개되고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AXJ) 통화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스탠다드차타드는 원화가 2010년 하반기에 AXJ 통화의 강세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현재 한국경제는 완만한 속도로 계속 회복되고 있는 있다는 평가다.
 
특히 2월 수출은 전월에 비해 감소했지만 무역수지는 흑자로 돌아섰고 순자본 유입은 전세계 위험선호도가 회복됨에 따라 견실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는 게 스탠다드차타드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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