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수퍼바이저 지원시스템으로 주방인력난 해소-‘꾼노리’  
 
▲ 꾼노리     ©곽정남

최근 독립식 주점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독립식 주점이 기존의 주점과 달리 룸타입으로 고객들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다양한 호텔식 요리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 하지만 창업주들의 고민은 또 있다.
 
바로 주점의 맛을 좌우하는 주방인력의 문제다. 주방인력은 쉽게 구하기도 어려운데다, 일이 힘들다고 갑자기 그만둘 경우엔 이를 대비할 수 없어 매출 저하로 이어지기도 한다.
 
호텔식 룸타입 주점의 대표주자인 ‘꾼노리’는 이러한 주방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철저한 인력지원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본부가 매장 운영과 직결된 주방장 인력 구인을 가맹점 주인에게 일임하는 반면, 꾼노리는 조리실장 체험교육시스템을 통해 이를 해결해준다. 때문에 주방장 교체로 전체 메뉴의 맛이 변하거나, 고객이 떨어지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꾼노리(www.ikkun.co.kr)는 가맹점에서 새로 뽑은 주방장의 조리실장교육을 요청하면, 본사의 직영점에서 교육을 받도록 해준다. 5일의 체험교육을 거친 주방장은 평가를 통해 가맹점 배치 여부를 알 수 있다.
 
평가 후에 탈락을 할 경우 리콜 시스템을 통해 부족한 메뉴를 집중적으로 연수 받는다. 만약 적절한 주방장을 구하지 못한다면? 꾼노리는 다른 프랜차이즈와 달리 조리수퍼바이저 지원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본사에서 인력을 파견해줘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어준다. 때문에 점주 입장에선 주방에 신경 쓰지 않고 매장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다.
 
꾼노리는 소자본 창업을 노리는 이들을 위해 창업자금을 대출해준다. 정부지원 창업대출 외에도 본사 측에서 무이자, 무담보로 3천만 원에서 최고 1억 원까지 지원해주는 것. 때문에 창업자금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도 사업성이 확실하다고 판단되면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다.
 
꾼노리는 초보 창업자들을 위해 체험창업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경험 없는 예비창업주들이 신선한 아이템만 믿고 선뜻 창업을 결정할 수는 없을 터. 꾼노리는 주점창업에 필요한 홀 서비스를 비롯해 고객접대법, 주방운영, 식자재 관리 등 주점운영 전반에 관한 프로그램을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한다. 참여자는 체험 이후에 심층분석과 총괄평가를 통해 창업주 특성에 맞는 창업지원으로 위험부담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한편 꾼노리는 한식부터 양식, 일식, 중식까지 70여 가지의 메뉴를 제공하고 있는 독립식 주점으로 최근 각광을 받으며 예비창업주들의 창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꾼노리 관계자는 “조명과 벽지 등 테마별 인테리어에 따른 여러 개의 룸으로 구성돼 있어 젊은 계층과 중장년층이 눈치 보지 않고 술을 마실 수 있는 신개념 주점”이라며 “앞으로 트렌드가 개성과 독립성을 보장하는 룸타입 주점인 만큼 최근 예비창업주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