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스포츠연예팀  박지성이 시즌 1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지성(29.맨체스터유나이티드)은 14일(한국시간) 교체 선수로 후반 28분에 출전해 쐐기골을 일궈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박지성은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풀럼과 2009-201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44분 자로 잰 듯한 크로스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쐐기골을 도왔다.

지난 11일 AC밀란(이탈리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시즌 2호골을 사냥한 데 이은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맨유는 이날 두 골을 터뜨린 웨인 루니의 활약과 박지성의 도움을 받은 베르바토프의 쐐기골에 힘입어 3-0 대승을 낚았다.
 
지난해 12월20일 원정경기 때 뼈아픈 0-3 패배를 안겼던 풀럼에 기분 좋게 설욕한 맨유는 시즌 21승3무3패(승점 66)로 첼시, 아스널(이상 승점 64)을 따돌리고 선두로 복귀했다.
 
이날 두 골을 사냥한 루니는 시즌 25호골로 `검은 폭격기' 디디에 드로그바(첼시.21골)를 네 골 차로 따돌리고 득점 부문 선두를 달렸다.
 
박지성이 AC밀란과의 경기에허 득점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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