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병철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상반기에는 LG생활건강을, 하반기에는 아모레퍼시픽과 웅진코웨이를 추천한다고 10일 밝혔다.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시장은 화장품보다 생활용품시장의 실적모멘텀이 유효하다”면서 “상반기에는 국내 영업 실적 모멘텀이 큰 LG생활건강이 긍정적이며, 하반기에는 해외 자회사의 성장성이 유요한 업체인 아모레퍼시픽과 웅진코웨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국내 시장은 화장품보다 생활용품시장의 실적모멘텀이 유효하다. 지난해 환율상승과 신종플루등의 영향으로 비정상적인 화장품 매출 신장에 대한 역 기저효과 대비 생활용품 부문은 소비위축에 대따른 기저효과가 상반기에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또한 하반기로 갈수록 미국과 중국의 지표들이 개선되며 화장품업체가 성장주로서의 역할 전환을 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

박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하고 중기적 관점에서 아모레퍼시픽을 업종 탑픽으로 추천한다”면서 “단기적으로는 LG생활건강의 실적 모멘텀이 클 것으로 보이나 하반기로 갈수록 주가상승 모멘텀이 다소 약화돼 중기적으로는 아모레퍼시픽으로의 투자관심 전환이 유효해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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