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종준 기자 =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금융권DML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이 급격히 높아져 비상이 걸렸다.

금융당국은 금융권 부실로 이어질 것을 막기 위해 PF 대출한도를 줄이고 즈우건 보험사 등 다른 제2금융권의 대출에도대손충당금 적립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급기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부동산 PF대출 건전성 제고대책'을 지난 1일 발표했다.

당국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사들이 PF대출을 집중 관리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시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PF대출이 늘어나고 연체율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PF대출 연체율은 2008년말 현재 4.4%에서 2009년말에는 6.37%로 1년만에 2% 가까이 급등했다.

금융당국은 현재 저축은행에 적용해온 총대출 가운데 PF대출비율을 30% 이내로 했던 대출한도를 강화하고 이를 여신전문회사 등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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