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병철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중국본토 증권펀드의 설정액이 7영업일만에 200억원을 돌파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 정찬형)은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중국본토 증권펀드의 설정액이 7영업일만에 200억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연초 이후 해외 주식형 펀드의 자금이 7000억 이상이 유출 된 것과 비교해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중국본토 증권펀드'의 신규 자금유입은 주가 조정시 저가 매수로 중국시장의 성장성에 최대한 참여하고자 하는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 네비게이터 중국본토 펀드는 한국투신운용이 작년 말 중국정부로부터 1억불의 투자한도 승인을 받아 지난 5일에 설정한 펀드로 업종별 유망 대표종목에 집중 투자하여 CSI300인덱스(상해와 심천주식시장에 상장된 300개 대표종목 지수)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특히 한국투신운용의 고유 운용철학을 중국본토에 접목시킨 것이 타 펀드와 가장 큰 차별점으로 중국 현지의 화안기금과 자문을 맺어 현지 밀착 리서치를 기반으로 운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서정두 한국투신운용 글로벌운용본부장은 “중국의 긴축은 연착륙을 위한 것으로 하반기 긴축에 의한 불확실성이 마무리 되면 증시는 상승세를 되찾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이 투자의 적기”라며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리밸런싱과 위안화 절상으로 본토자산 인플레이션이 장기화 될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어 중국은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의 투자한도는 1억불로 한도가 소진되면 투자가 제한되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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