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병철 기자 = 지난해 LG디스플레이와 용현BM이 각각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시설투자를 가장 많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경기불황으로 인해 상장법인들의 신규투자는 줄어들었으나 하반기 들어 신규시설투자공시와 투자금액이 증가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거래소가 지난해 상장법인들의 공시현황을 전년동기대비 비교한 결과 나타난 것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공시된 신규시설투자금액은 전년동기대비 28.34%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28.34%, 코스닥 시장에서는 28.51% 줄었다.

공시건수는 총 128건으로 151건이었던 전년동기대비 14.23% 줄었으며 투자금액 합계액은 27조 5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3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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