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찰리브라운과 스누피에 대해 한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1950년 처음으로 미국 7대 일간지에 ‘PEANUTS’ 만화로 등장한 이 캐릭터들은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전세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며 사랑 받아왔다.
 
주인공 찰리브라운과 엉뚱하고 독특한 애완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누피, 심술쟁이 조폭소녀 루시와 샐리, 루시가 짝사랑하는 천재 음악소년 슈로더, 박식하면서 유아적인 라이너스, 공부에는 취미가 없지만 발상이 독특한 페퍼민트 등 찰리브라운과 친구들이 펼치는 재기 넘치는 이야기는 아이는 물론 어른들까지 빠져들게 한다.
 
이렇듯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친근한 옆집 친구 같은 존재로 지구촌 매니아들의 즐거움이 되고 있는 찰리브라운과 스누피가 올해로 예순 번째 생일 환갑을 맞았다. 
 
탄생 60주년이 되는 찰리브라운은 단순한 만화 캐릭터를 넘어, 팬시, 생활용품, 음식, 식음료에서부터 캐릭터 카페, 기업마케팅, 프랜차이즈사업 등 전 세계 경제, 생활, 문화 등을 포함한 다분야에서 만날 수 있는 글로벌 캐릭터가 됐다. 
 
우리나라에서는 문구류, 어페럴 등이 이미 오래 전부터 상품판매를 해왔고, 가장 대표적인 비즈니스분야인 외식사업부문은 지난 2008년 말 유명한 캐릭터전문기업을 모기업으로 하는 ㈜넥스트F&B가 ‘찰리브라운카페’(http://www.charliebrowncafe.net)를 한국에 런칭해 현재 홍대점과 신림점 두 곳의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이 두 곳은 색다른 문화공간으로써 경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역명소로서 소문이 자자하다.
 
▲ 찰리브라운카페_매장 내부 모습과 캐릭터     © 박병화

이 곳은 커피 및 음료, 케이크 등에 캐릭터로고가 들어가는 독특한 식음료를 비롯, 다양한 캐릭터상품들을 진열,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귀엽고 앙증맞은 인테리어로 인해 여성고객들의 지지율이 압도적인 캐릭터카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국 찰리브라운카페는 찰리브라운과 스누피 탄생 60주년이 되는 올해, 카페창업을 위한 가맹 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본격적인 홍보를 진행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국 주요상권에 한 곳씩, 국내 40개 안팎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각각의 가맹점들이 주요상권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그 희귀성을 바탕으로 성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곧 서울과 주요 도시의 대학상권과 주요 다운타운에 여러 매장들이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종각4거리의 대형 LED광고판에 60주년 기념 홍보영상물을 상영하는 등 홍보활동도 활발하다.
 
찰리브라운 카페는 특화된 카페공간으로 캐릭터 표현을 위해 외부 및 내부 인테리어는 물론이고 식음료, 식기 및 소품 등 각종 상품들이 캐릭터로 표현되며, 계절별, 이벤트별로 다양한 음료, 캐릭터상품, 생활용품류, 의류, 식기류 등을 디자인, 생산, 공급해 고객 니즈와 만족을 높이고 있다.
 
대중화된 커피 프랜차이즈와 세계 유명 캐릭터가 만난 이색 캐릭터 커피전문점 찰리브라운카페. 60세의 찰리브라운이 올 한해 프랜차이즈 창업시장과 문화마케팅 분야 속에서 얼마나 눈부신 활약을 펼칠지 지켜봐도 좋다. (문의: 02-265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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