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직원들이 최근 지진 참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티 돕기'에 적극 나섰다.
 
하나은행은 여의도 소재 월드비전 사무실에서 임영호 하나은행 인재개발본부 부행장보, 유일남 월드비전 본부장, 한인수 친선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52,706,940원 기부금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아이티의 긴급구호/재건 자금을 사용될 예정이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 기부금은 환경, 나눔을 테마로 한 하나은행 기업문화 행사인 ‘걷고 기부하기’를 통해 임직원들의 자율 참여로 조성되었다는 것. 작년 하반기 동안 직원들이 만보계를 차고 10걸음당 1원씩 모은 이 모금액은 나눔은행으로서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하나은행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동일 금액을 출연했다.

하나은행 김정태 은행장은 이번 기부금을 전달하며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아이티 재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더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아이티에 녹색 희망이 다시 피어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기부금은 단순히 기업이 일시에 기부하는 것이 아닌 임직원 개개인이 한걸음 한걸음씩 환경과 나눔을 위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조성했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