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종준 기자 = "중국에서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라!" 신한은행(은행장 이백순)은 신한은행 중국현지법인에 글로벌 시장에서 대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준비해 온 글로벌신시스템 ‘아이테르(AITHER)’를 구축하고 1월 14일부터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구축한 글로벌신시스템은 은행의 계정계 업무는 물론 경영정보 및 비대면채널 등 대고객 리테일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어 기존 기업금융 중심으로 지원했던 구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중국 감독 당국의 비준절차에 맞춰 단계적으로 인터넷뱅킹, ATM, 직불카드 등 대고객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2008년 하반기부터 효과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기존 글로벌시스템인 ‘오아시스(OASIS)’를 개선하여 다양한 서비스 개발 및 국제회계기준(IFRS)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IT시스템 구축을 준비하여 왔으며, 금번 중국현지법인을 시작으로 신한은행이 진출해 있는 해외 지역의 구 시스템을 본 신시스템으로 점진적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가동된 ‘아이테르(AITHER)’시스템은 현지감독 당국의 요구사항 및 해당 국가의 비즈니스를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어 신상품 개발 및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대외 경쟁력 확충을 위한 IT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신한은행 중국현지법인 관계자는 “2009년 12월 인민폐영업 승인 취득 후 2010년 1월부터 인민폐영업 시행에 따라 한차원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을 통해 기업뿐만 아니라 리테일 영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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