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시스템 개발 과정을 한눈에?! 하나은행은 2년 동안 2000억 이상이 투입돼 지난해 오픈한 차세대 시스템 개발과정을 소설로 담아낸 ‘팍스하나 스토리’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그동안 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이나 일반 대중들에게 생소한 차세대 IT시스템과 이와 관련된 업무 절차 혁신 등을 정리해 ‘ 팍스 하나 프로젝트’를 알기쉽게 소개했다는 것.
 
특히 하나은행은 이번에 펴낸 책은 기존 기업들이 종종 대형 프로젝트를 끝낸 후 펴내는 백서와는 다른 개념의 소설책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기존 백서개념을 탈피한 '업계 최초'의 소설책이다.
 
이에 대해 하나은행 관계자는 "기존의 백서와는 다른 개념의 책이다"면서 "이번에 만들어진 책자는 내부`회람목적의 책으로 만든 게 아니어서 일반 대중들이 하나은행 전국지점에서는 물론 일반 서점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은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이런 만큼 고객들은 이 책을 통해 하나은행이 어떻게 고객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고객이 원하는 금융 상품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  또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금융 회사들이 어떻게 스스로를 혁신하여 보다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고 있는지를 이 책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는 것.

조봉한 CIO는 “팍스하나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 숨어있는 성취, 시행착오, 갈등, 좌절 등을 소설로 풀어내 이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한다면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책을 발간하게 됐다”며 “차세대 프로젝트를 계획 중인 기업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는 책이다”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