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병철 기자 = 우리투자증권은 6일 KT에 대해 “긍정적 변화를 지속하고 있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실적 상향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소폭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상향 조정은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인력구조조정에 의한 것”이라며 “2009년말 인력구조조정에 따른 일시적 대규모 비용 발생으로 2009년 4분기에는 적자가 불가피하나 이에 따른 2010년부터의 실질적인 연간 인건비 절감효과는 30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이 이야기하는 주가 상승의 배경이 될 긍정적인 ‘변화’란 ▲ 아이폰 출시, ▲ 3W 서비스 (W-CDMA/WiFi/WiBro) 본격화에 따른 무선인터넷 성장세, ▲ 대규모 인력구조조정에 의한 효율성 증대, ▲ FMC(유무선 결합), ▲ 모바일오피스를 비롯한 기업 친화형 애플리케이션 제공을 바탕으로 한 B2B 전략, ▲ 해지율 하락에 따른 실적호전이다.
 
그는 “적극적인 결합서비스 확대로 해지율 하향 추이 뚜렷해졌는데 이는 향후 KT의 실적 호전에 크게 도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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