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이 곧 돈’이요, ‘경제활동=신용관리’인 세상이다. 하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이 신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불이익을 경험하고 있다. 잘못된 신용관리 때문에 많게는 몇 달치 월급이 날아간 경우도 발생한다. 

모든 금융행위의 기준은 신용등급인 만큼 신용관리는 재테크의 출발점이다.
특히 최근의 경기불황속에 신용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갑자기 몫돈이 필요하게 된 직장인 장모(32)씨는 K은행에서 3000만원 대출을 받았다. 장씨의 신용등급은 3등급으로 연 7% 초반의 금리가 적용된다.

같은 직장에 다니는 이모(33)씨도 목돈이 필요해 K은행에 대출을 신청했지만 거절당했다. 같은 직장에 비슷한 월급은 받고 있는 두 사람이다. 하지만, 한 사람은 대출 승인이 되었고 한 사람은 거절됐다.   

왜 일까? 이유는 바로 신용등급이다. 

이씨는 잦은 신용카드 연체와 현금 서비스 사용, 대학시절 받은 학자금 대출 연체 등의 이력이 있어 신용등급이 7등급으로 뚝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씨는 다른 은행 두 곳에 대출신청을 해 보았지만 두 곳 역시 모두 거절이였다.
결국 회사 근처에 있는 저축은행에서 연 39%의 금리로 1000만원을 대출받았다. 

3년 만기일시상환이라고 가정했을 때, 두 사람의 대출이자 차이는 어느 정도 일까?  

장씨는 매달 175,000원씩 지불해야 하고 이씨는 매달 325,000원씩을 지불해야한다.
한달 150,000원의 차이다. 3년동안 150,000원씩 적금을 부으면 원금 540만원과 그에 따른 이자가 발생한다.

 
이씨의 경우, 잘못된 신용관리 때문에 대출한도는 3배가 적고 이자는 무려 2배가 더 비싼 쪽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신용등급이 곧 돈인 셈이다. 그렇다면, 해결책은 없는것일까? 

사실 같은 저축은행권이라고 해도 금융사별 심사기준이 조금씩은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금융사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캐피탈권도 마찬가지이다.

신용등급이 다소 낮다 해도 직장에 다닌 기간, 연봉 등 여러가지 요인을 조합해서 심사하기 때문에 각 금융권마다 대출한도와 금리가 가지각색인 것이다.  

이런 사실을 알더라도 발품 팔아 모든 금융사에 알아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뿐만 아니라 매번 찾아갈 때마다 신용조회로 신용점수는 자꾸 떨어지고 선택할 수 있는 금융권의 폭은 점점 더 좁아지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최근 대출 과정의 이런 문제점들을 보완하는 대출정보 안내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다. 금융포탈사이트 마이뱅크(
www.mybank.or.kr)에서는 개인의 신용리포트를 열람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신용리포트에 따라 대출 가능한 금융사와 금융사별 대출 한도 및 금리를 한 곳에서 비교해 볼 수 있는 것이다. 

회사측은 “마이뱅크를 이용하면 각 금융사마다 방문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다.” 고 전하면서 “무엇보다 신용조회 기록이 남지 않기 때문에 신용등급 하락 걱정없이 개인에게 맞는 금융사를 선택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이뱅크에서는 상담이 필요한 대출 희망 고객들을 위해 개인의 상황분석 및 방향제시 등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용리포트 열람 및 대출상품 비교 등 관련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마이뱅크 홈페이지(
www.mybank.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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