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스포츠연예팀 = 프리미어리거 이청용이 올시즌 최고의 골로 3호골을 장식했다.
 
이청용은 16일 오전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0월 26일 이후 51일만이다.
 
이로써 이청용은 지난 13일 맨체스터시티 전에서 선제골 어시스트를 기록한데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볼턴은 이청용의 활약을 바탕으로 클라스니치와 게리 카이힐이 연속 골을 기록해 3대 1로 승리했다.
 
볼튼의 맥슨 감독은 경기 후 "우리는 체격만 좋은 단순한 팀이라 생각하지만 이청용은 그 지적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극찬했다.
 
영국 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이청용을 '맨 오브 매치'에 선정하며 양 팀 최고 평점인 8점을 부여했다. 이 방송은 이청용의 골을 훌륭한 골이라며 평가했다.
 
한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은 울버햄튼과의 경기에 교체멤버로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벤치를 지키고 말았다.
 
맨유는 루니의 페널티킥, 비디치의 헤딩골, 발렌시아의 쐐기골로 3: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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