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김성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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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확한 국내산 햅쌀로 빚은 막걸리 제품들이 한 자리에 선보였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와 농림수산식품부는 10일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2009 햅쌀막걸리 프로젝트’ 출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009 햅쌀막걸리 프로젝트’에 참여한 전국 40여개 제조업체의 햅쌀막걸리가 종류별로 전시되었는데, aT와 농림수산식품부는 소비자들이 올해 생산된 햅쌀막걸리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제품에 ‘2009 햅쌀막걸리’ 표기마크를 부착하도록 했다.

행사는 햅쌀막걸리의 유통매장 출시 기념 '대형술독을 개봉식'을 비롯하여 햅쌀막걸리 제조 시연·시음행사, 막걸리칵테일쇼, 깜짝 할인행사 등 다양하게 진행되었으며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되었다.

한편, 17일에는 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과 정장선 지식경제위원장 주최로 국내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한 막걸리를 세계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aT 관계자는 “2009 막걸리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이는 햅쌀막걸리는 각 양조장 고유의 방법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고급화된 제조과정으로 만들어졌다”면서 “이번 행사는 ‘저급·저가’라는 막걸리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자들에게 우리 막걸리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sh@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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