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완 하나대투증권 사장은 30일 업계 빅 5 대형증권사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 이뉴스투데이
[이뉴스투데이] 유병철 기자 = 하나대투증권이 업계 빅 5 대형증권사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하나대투증권(대표 김지완)은 하나IB증권과의 통합 1주년을 맞아 30일 본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본사 대강당에서 통합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
 
통합기념식에서 김지완 사장은 지난 1년간 대내외 경제여건의 악화 속에서도 조직의 안정화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을 세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 사장은 기념사에서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대한 대응으로 자본확충과 전문영역을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통합한 하나대투증권은 지난 9월말 기준으로 당기순이익 1941억, ROE(자기자본수익률) 16.4%로 업계 최상위권의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통합 이후 AM(자산관리)부문의 실적개선과 IB(투자금융)부문의 높은 생산성이 반영되면서 통합 첫해부터 만족스러운 실적을 올렸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사장은 “전 임직원 모두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AM부문과 IB부문의 상호협력과 노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더욱 더 극대화하여 2010년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과 외형을 갖춘 명실상부한 국내 Big 5 대형 증권사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11월9일 새롭게 취임한 장승철 IB부문 사장도 참석,임직원과의 인사 시간을 갖고 김지완 사장과 함께 구호제창을 통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하나대투증권과 하나IB증권은 하나금융그룹 계열 증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8년 12월1일자로 하나대투증권으로 통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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