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병철 기자 = 우리투자증권은 2010년 한국경제가 4.2% 성장하면서 경기개선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형중 우리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26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0년 우리 인베스트먼트 포럼에서 이 같이 밝히고 “향후 고소득층이 빠르게 소비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는데다 설비투자 증가, 주력수출 대상국의 경기 호조로 수출 여건도 밝다”고 말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위기극복 과정에서 성장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던 재고도 확충과정에 진입하면서 성장률에 기여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다만 그간 한국경제의 빠른 회복을 가능하게 했던 원화약세, 저금리, 저유가 환경이 한국경제에 다소 불리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은 우려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10년 한국경제는 신3고 환경 및 2009년의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은 상반기에 높고 하반기에는 낮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전분기대비 성장률이 계속해서 플러스를 유지하며 성장의 지속성을 확인시켜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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