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액세스 엔터테인먼트     ©양미영

 
 
[이뉴스투데이] 양미영 기자 = 전설의 락밴드 '건즈 앤 로지스'의 내한공연에 전례없는 많은 현지 스태프들이 참가해 초특급 무대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2월 13일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건즈 앤 로지스 서울 공연 1회를 위해 투입되는 현지 스태프만 70여 명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내한공연 사상 최다관객(15,000명)을 동원한 메탈리카의 공연보다 더 많은 스텝들이 투입되는 것이다.

2006년 뮤즈 내한공연 시 16명, 2008년 드림 시어터 내한공연 시 17명의 스텝이 내한했던 전례를 보면 락 콘서트에서 50명 이상의 현지 스텝이 투입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번 '건즈 앤 로지스' 공연을 기획하고 있는 액세스 엔터테인먼트는 “계약 당시에는40여 명의 스텝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당초 예상한 인원보다 훨씬 많은 스텝이 입국을 통보해와 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즈 앤 로지스 내한 공연 스텝진 중 가장 많은 인원으로 구성된 특수 효과 팀은 13명의 전문가가 약 1년 동안 이번 투어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영상과 특수효과를 맡아 메탈리카에 버금가는 역동적인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무대 장비 역시 매머드 급이다. 특수 효과 장비 뿐 아니라 조명, 음향, 대형스크린, 영상 기기 등 공연에 투입되는 모든 장비는 월드 투어 그대로 한국으로 공수된다. 이는 컨테이너 5대 분량으로 70톤에 달하는 분량이다.

결성 24년 만에 감격의 첫 내한공연을 갖는 건즈 앤 로지스는 ‘November Rain’, ‘Sweet Child O’ Mine’,  ’Welcome To The Jungle’, ’Don’t Cry’ 등과 같이 세대를 가리지 않고 사랑 받는 명곡들로 한국에서도 친숙한 밴드이며 미국의 음악잡지인 롤링 스톤지가 뽑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밴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건즈 앤 로지스와 함께한 시절의 추억을 가지고 있는 30~40대 뿐만 아니라 건즈 앤 로지스를 모르는 10~20대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어 세대를 넘어선 세계적인 밴드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몇 차례 내한 설이 돌았었기 때문에 건즈 앤 로지스의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에겐 더욱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이다.
 
건즈 앤 로지스는 오는 12월 13일 오후7시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화려한 첫 내한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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