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병철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7일 LG화학에 대해 “매해 연말에 세일 구매 기회를 주는 명품주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임지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2월과 1월이 LG화학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며 “2009년 한해 동안 LG화학의 주가가 많이 오른 것처럼 보이지만 현재 밸류에이션은 2010년 감익을 반영한 PER로도 9.7배 수준”이라고 밝혔다.
 
임 연구원에 따르면 LG화학의 2010년 투자 포인트는 ▲글로벌 정부 및 자동차 업계의 전기차 시장 육성 및 선점을 위한 노력은 상당기간 지속되고, ▲ 2010년 하반기 미국 생산공장 완공 및 GM 납품이 가까와지면서 글로벌 자동차업체 후속 모델 납품계약 추가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4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1분기부터 다시 시작되는 분기 어닝 모멘텀과 충분히 현가화 할 수 있는 성장동력이 여전히 주가에 반영되지 않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는 것도 투자포인트다.
 
임 연구원은 “LG화학 IT/Display 소재사업의 진정한 매력은 지금까지의 성장세를 향후 상당기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이라며 “현 주가에는 자동차용 배터리도, LCD Glass도, 정보전자소재의 높은 성장성도 반영되어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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