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인터넷뉴스팀 = 올 연말까지 수도권 요지에 랜드마크 주상복합아파트 분양이 재개돼, 청약 열기의 재현 조짐이 보이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내년까지 서울 용산, 일산 탄현동을 비롯해 서울역, 용산국제업무지구 등에서 초대형 매머드급 랜드마크 주상복합아파트 6500여 가구의 일반분양이 예정돼있다.
 
랜드마크 주상복합아파트는 차별화된 외관에 최고 60층을 넘나드는 초고층, 주거와 업무 및 상업시설을 두루 갖춘 편리한 주거여건,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한 내부 설계로 주상복합=부촌이란 등식을 성립시키며 인기를 누려왔다.
 
인기가 시들해진 것은 분양가상한제가 민간으로 본격 확대된 2007년 말. 통상 토지대가 비싼 상업지역에 주로 지어지는 주상복합아파트로서는 데다 고급 수요층을 겨냥한 화려한 외관과 고급마감재, 최첨단 공법을 활용한 시공으로 분양가가 일반아파트에 비해 높을 수밖에 없어 경쟁력이 떨어졌다.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2006년 전국에서 7158채가 분양된 주상복합아파트는 2007년 1만9325채로 폭증했다가 작년 1만2774채,올 들어서는 지난 6일까지 2237채가 분양되는 데 그쳤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