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릭 바나  '트로이'의 헥토르(위) '시간여행자의 아내'의 '헨리'(아래)   © 양미영
 
 
[이뉴스투데이] 양미영 기자 = 베스트셀러 『시간여행자의 아내』를 원작으로 한 영화 <시간여행자의 아내>의 남자 주인공으로 영화 <트로이>의 매력남 '에릭 바나'가 캐스팅 됐다.
 
에릭 바나는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카리스마 남 ‘헥토르’에서 우수에 찬 눈빛과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순정남 ‘헨리’로 변신해 '클레어'와 시공을 초월한 사랑을 나눈다.
 
베스트셀러 『시간여행자의 아내』가 영화화 된다는 소식에 많은 여성 팬들은 과연 어떤 배우가 ‘헨리’ 역을 맡게 될지 궁금해했다. ‘헨리’라는 캐릭터는 자신도 모르게 시간여행을 떠나는 인물로, 시간여행에서 만난 여인 ‘클레어’(레이첼 맥아덤즈)와 시공을 초월한 러브 스토리를 펼치는 매력적인 역할이기 때문이다.
 
특히 자신의 운명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과 늘 함께 할 수 없는 ‘헨리’는 마음 속에 외로움과 그리움을 간직하고 지내는 인물이기 때문에, 이 모든 분위기를 소화할 배우가 과연 누가 될 것인지 대한 궁금증은 커져만 갔다.
 
<시간여행자의 아내>의 제작을 맡은 브래드 피트는 ‘헨리’ 역의 적임자를 물색하던 중 ‘트로이’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던 에릭 바나를 떠올렸다. 에릭 바나는 최고의 아들이자 믿음직스러운 형, 멋진 남편이자 자상한 아버지인 ‘헥토르’ 역으로 ‘트로이’에서 가장 인상 깊은 인상을 남겨준 바 있다. 브래드 피트는 강인한 카리스마와 내면의 따뜻함을 지닌 ‘헥토르’를 완벽하게 소화한 에릭 바나야 말로  ‘헨리’를 가장 잘 표현할 배우로 선택했다.
 
신뢰감을 주는 갈색 눈동자, 부드러운 미소를 가진 에릭 바나는 사랑에 서툰 듯 하지만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로맨티스트의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올 가을 로맨티스트로 눈부신 활약을 펼칠 에릭 바나는 이제 더 이상 <트로이>의 ‘헥토르’가 아닌 <시간여행자의 아내>의 ‘헨리’로 관객들의 기억 속에 자리할 것이다.
 
시간여행이라는 특별한 소재와 아름다운 영상을 담은 판타지 감성 로맨스 <시간여행자의 아내>는 오는 28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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