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해숙 기자 = 시중은행들이 신규 직원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반기 시중은행 가운데 인력확보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다.

국민은행은 올 하반기 500명의 신규인력 채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신한은행은 400명을 새로 충원한다는 방침인데, 이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각각 290명씩 확대된 수준이다.

우리은행 역시 지난해 대비 55명 많은 200명을 추가로 채용키로 했으며, 외환은행과 기업은행도 지난해 대비 채용규모를 소폭 늘렸는데, 시중은행 가운데선 하나은행만이 150명으로 지난해 대비 50명 가량 축소됐다.

은행들의 영업점 확대경쟁도 재개될 조짐이다.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들은 올 상반기동안 비용절감 차원의 지점 통폐합 작업을 통해 200여개의 점포수를 줄였으나 최근 강남 재건축 아파트와 수도권 신도시에 영업점을 속속 개설하고 있다.

특히 국민은행은 연말까지 10여개의 지점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며 신한은행 5개 지점, 하나은행 10개 지점을 신설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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