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병철 기자 = 우리투자증권은 25일 현대상선에 대해 하반기에 대규모 영업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송량 감소와 운임 약세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의 원화강세 흐름도 100% 달러 매출구조인 현대상선에 영업이익 감소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2009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1.3% 하락한 1조 7851억원, 영업손실은 765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3분기에는 탱커 및 건화물 해운시장 부진이 확대되면서 대규모 손실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dark@enewstoday.co.kr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