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병철 기자 = 대우증권은 22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단기매수(Trading Buy)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성기종 대우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 상향의 이유로 “부정적 요인들이 감소하고 긍정적 요인들이 향후 실적개선과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하반기 중국 굴삭기 시장이 예상을 웃도는 높은 성장이 기대되고, 두 번째 핵심사업인 공작기계 부문이 2분기를 저점으로 적자 폭을 줄여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또 “미국 주택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자회사인 DII의 실적은 하반기에 적자폭이 감소될 것이며 세계 건설시장의 토목, 건축 부문의 빠른 회복 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성 연구원은 “단, 공작기계와 산업차량 부문의 경기 회복 속도가 느려 2010년 2Q 이후 의미 있는 실적회복이 예상된다”며 “자회사인 미국 DII의 영업 실적도 적자폭은 감소되나 회복 속도는 다소 느릴 수 있는데, 이런 요인들은 여전히 동사의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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