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스포츠연예팀 = 핸드볼을 주제로 했던 우생순과 같은 비인기종목을 다룬 영화 '국가대표(감독 김용화)'가 감동행진을 계속하며 드디어 역대 한국영화 'TOP 10'에 진입했다.


▲곽객몰이를 하고 있는 '국가대표'가 최근 완결판을 내고 내친 김에 천만관객 동원에 도전했다.

 
 
 
 
 
 
 
 
 
 
 
 
 
 
 
 
 
 
 
 
 
 
 
 
 
 
 
 
 
 
 
 
 
 
 
 
 
 
 
 
 
제작사인 KM컬쳐에 따르면 '국가대표'는 12일까지 전국 739만 8988명의 관객몰이를 하며 역대 한국영화 랭킹 10위를 기록했다. 종전까지 영화 '화려한 휴가’가 730만 명으로 10위를 차지했지만 국가대표에 자리를 내줬다.
 
'국가대표'는 지난 7월 29일 개봉 이후 잔잔한 감동이 퍼지며 장기레이스를 벌일 체력을 다져 앞으로도 관객동원의 기세가 당분간 꺾이지 않을 태세다.

최근 개봉된 최강희 주연작 '애자'와 예매율에서도 여전히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

국가대표는 오는 10월 추석 시즌까지 상영을 계속할 예정이어서 역대 랭킹에서도 순위 상승이 예상된다.

국가대표는 현재 역대 흥행 순위 9위는 '웰컴 투 동막골'(800만)과 8위 '친구'(818만), 7위 '과속 스캔들'(830만)도 넘보고 있다.

국가대표는 지난 10일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하정우, 이은성, 김동욱, 최재환, 김지석, 조진웅, 김용화 감독 등이 참가한 가운데 '국가대표, 완결판' 기자시사회를 갖고 내친김에 1000만 관객에 도전을 선언했다.

영화계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을 딛고 세계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는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실화에서 오는 감동이 팬들의 가슴을 자극하며 어필하는 점을 흥행의 동력으로 분석된다"며 영화의 주요소는 스펙터클한 점보다는 감동을 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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