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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TV] 이광열 기자 =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파브리스 바스키에라)는 소아당뇨 환아 가족 50 여 명과 사내 자원봉사단 루돌프 서포터즈가 참여한 ‘제3회 초록산타 가족캠프’를 지난 8월 22일과 23일 양일 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영리재단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초록산타 가족캠프’는 만성적인 난치병을 알고 있는 환아들을 재정적, 정서적으로 지원하는 사노피-아벤티스의 사회공헌활동 ‘초록산타’의 대표적인 행사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올해 캠프는 ‘희망 충전, 1박 2일!’을 주제로, 가족 내 정서적인 지지기반을 마련하고 참여 가족들 간 정보 공유와 관계 형성을 돕는데 비중을 두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위해 소아당뇨 환아 부모님들이 함께 소통하는 대화의 시간을 진행했으며, 특히 캠프에 참여한 환아 가족이 루돌프 서포터즈와 함께 ‘가족의 미래상 찾기 미션’을 수행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질병 극복을 위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고취할 수 있도록 했다.

캠프에 참여한 이민아(12세, 가명)는 "생전 처음으로 부모님과 1박 2일 캠프 활동을 함께 하면서 많이 웃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평소에 아프다는 핑계로 자주 짜증을 부렸는데 앞으로는 부모님 말씀도 잘 듣고 건강 관리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캠프 진행을 맡은 아름다운 가게 김홍구 팀장은 "만성질환인 소아 당뇨는 환자는 물론 가족의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심하다”며, “초록산타 가족캠프가 평소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의 정을 돈독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환아를 위한 정서적 지원에 초점을 두는 초록산타 프로그램의 본래 취지를 강화하기 위해 루돌프 서포터즈가 환아 가족과 1:1 매칭을 통해 캠프 기간 동안 모든 활동을 함께 하면서 친밀한 교감을 나누고 유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야외 활동이 많은 점을 고려해 사내 임직원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당뇨와 응급처치에 대한 사전 교육을 진행함은 물론 현장 의료 봉사팀을 구성해 지원함으로써 참여 환아들의 건강과 안전 관리에도 역점을 두었다.

이번 캠프에 의료 자원봉사단의 일원으로 참여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의학부 선우준 실장은 "평소 어려운 가정 환경과 저혈당에 대한 우려로 마음껏 바깥 활동을 하지 못했던 환아들이 난생 처음 가족과 함께 하는 캠프 경험을 했다는 말을 듣고 뿌듯했다"며, "소아당뇨는 철저한 혈당관리와 더불어 환아들이 심리적인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정서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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