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인터넷뉴스팀 = 글로벌경기침체로 위기에 내몰렸던 미국 자동차산업의 상징인 제너럴모터스(GM)이 1350명의 직원을 복직시켜 생산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이 보도했다.

GM이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공장폐쇄까지 하는 등 혹독한 구조조정을 실시해온 GM이 이처럼 직원고용에 나선 것은 미국경제위기 이후 처음이며 규모로도 2006년 이후 최대다.

이에따라 GM이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 회복의 길로 들어서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GM은 중고차현금보상제도 도입 이후 고연비 자동차의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교대근무조 추가투입과 시간외 근무, 공장폐쇄 연기 등을 통해 북미지역을 일부공장에서 생산량을 늘리기로 했다.

GM은 "생산 확대를 위해 구조조정 과정에서 회사를 떠났던 전미자동차노조(UAW)와 캐나다자동차노조(CAW) 소속 근로자 1350명을 일선 현장에 복귀시켰다"고 밝혔다.

GM은 이를 통해 올 하반기 생산량을 당초 계획보다 6만대 가량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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