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병철 기자 = 우리투자증권은 19일 현대해상에 대해 “EV 발표로 추가상각 오해가 해소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700원을 유지했다.
 
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해상이 2008영업년도 EV(내재가치, Embedded Value)가 2조 718억원이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 “시장 기대치보다는 다소 높았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금번 EV 발표로 추가상각에 대한 오해가 해소될 것”이라면서 “수수료 선지급으로 2008년 이후부터 이익이 위축되었지만 신계약 마진율은 오히려 증가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해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추가상각이 정점에 달하는 7월의 부진한 월별 실적에 더 이상 연연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면서 “그 동안 추가상각 발생으로 이익이 단기적으로 훼손되면서 주가가 언더퍼폼한 것을 감안하면 주가 반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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