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노정남 대신증권 사장, 김병재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보, 정화섭 (주) 에스앤더블류 대표이사, 김재찬 코스닥협회 부회장     © 이뉴스투데이
[이뉴스투데이]조민우기자 = 에스앤더블류는 5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 신규상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오전 서울사옥 종합홍보관에서 선박엔진부품제조 업체인 (주)에스앤더블류의 코스닥 신규상장식을 개최 했다고 밝혔다.
 
에스앤더블류는 1967년 창립하여 1990년에 법인으로 전환해 선박용 보조엔진부품을 전문 생산하는 업체로, 주 제품은 선박엔진용 볼트/너트 중속밸브/캠축 등 선박용 보조엔진 부품 61,7%, 플랜트용 볼트/너트 등 산업부품 29.1%, 단조품 8.2% 등 이다.
 
수출비중은 2006년 7.0%에서 2008년 10.0%로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독일 Man Diesel, 핀란드 Wartsila 등 글로벌 선박엔진 업체와 중국 Shansi Diesel 등 신흥시장 업체로의 선박엔진부품 공급 증가로 늘어날 전망이다.
 
주력 사업인 선박용 보조엔진부품 주요매출처로는 STX그룹 계열사(28.5%), 현대중공업(12.3%), 두산엔진(11.0%) 등이다.
 
또한 보조엔진부품 이외에도 일본 모리사로부터 수입에 의존하던 주 엔진용 저속캠축의 국산화에 성공해 2008년 2분기부터 두산엔진에 공급하고 있다.
 
허민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최근 전방 산업인 조선업의 수주 감소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내 조선사의 수주잔고는 2년여 정도가 확보되어 있으며, 하반기에 해양 플랜트 등을 중심으로 수주가 소폭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박용 보조엔진부품 사업도 안정적인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에스앤더블류의 공모후 발행주식총수는 720만주다. 이중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516만9000주, 패믹스홀딩스 및 기타 소액주주 40만6000주, 대신증권 25만주(3.5%,1개월), 우리사주 12만주(1.7%,1년)를 제외한 상장직후 유통가능 주식주는 123만1000주(17.1%)다.
 
한편, 이날 에스앤더블류의 주가는 매매개시와 동시에 공모가 6700원보다 50% 높은 1만원에 시초가를 형성, 오후 12시 50분 현재 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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