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2일만에 랠리 끝… 1.71p ↓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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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2일만에 랠리 끝… 1.71p ↓ 마감
외인 11일째 순매수에도 반등 실패, 코스닥은 이틀째 하락
  • 유병철
  • 승인 2009.07.29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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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71p(0.11%) 하락한 1524.32p로 마감, 12일만에 상승 랠리를 마감했다.  © 유병철 기자

[이뉴스투데이] 유병철 기자 = 2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71p(0.11%) 하락한 1524.32p로 마감, 12일만에 소폭 하락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대도시 주택가격 상승 소식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신뢰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는 소식으로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이 11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장중 반등 시도가 이어졌지만 기업실적 시즌이 마무리 되어 가는 가운데 단기급등이 부담으로 작용했고, 오후들어 기관의 매도세가 증가한 탓에 하락세로 기울었다.
 
외국인과 프로그램이 각각 3032억원, 710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828억원 2029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 7512만주와 6조 605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전자, 유통, 건설업등이 하락했고,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종이목재, 기계, 의료정밀, 운수장비, 전기가스, 운수창고, 통신, 금융, 은행, 증권, 보험업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포스코, LG전자,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LG가 하락했고, 현대자동차와 하이닉스반도체는 각각 1.8%와 2.5% 올라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대구은행과 부산은행, 전북은행이 1~3% 오르는 등 지방 은행주들이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이 나오며 동반 상승했고, KB금융과 신한지주, 우리금융이 1~3% 오르는 등 대형 금융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대한항공이 여름 성수기 기대감과 유류할증료 부활 소식으로 2.5%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고, 현대상선과 대한해운이 1% 이상 오르는 등 일부 운송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박삼구, 박찬구 회장 동반 퇴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주회사인 금호산업이 경영권 공백이 우려되며 6.8% 하락했고, 금호타이어도 4.4% 하락했다. 반면 금호석유는 지분경쟁 가능성이 부각되며 1.1% 올랐다.
 
종목별로 한국가스공사가 실적호전 소식으로 2.4% 올랐고, 한화손해보험과 제일화재가 합병 가시화 소식으로 각각 3.6%와 9.2% 상승했다.
 
삼성중공업은 LNG-FPSO(부유식원유생산저장설비) 장기 공급체결 소식으로 4.4% 올랐고, 현대제철이 양호한 2분기 실적과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감을 바탕으로 4.8% 올라 12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쌍용자동차는 협력사들로 구성된 협동회 채권단이 내달 3일 법원에 조기파산 요구서를 낼 계획이라는 소식으로 7.0% 하락했다.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4개를 포함해 295개, 하락종목 수는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509개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59p(0.51%) 하락한 501.57p로 마감, 이틀째 하락했다.
 
개인이 222억원 가량 순매수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탓에 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섬유의류, 제약, 기계장비업 등이 하락했고,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기타제조업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키움증권, 동서, 소디프신소재, 동서, 네오위즈게임즈, CJ오쇼핑 등이 하락했고, 메가스터디와 태웅, 태광, 다음, 성광벤드 등이 상승했다.
 
비에이치와 이랜텍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휴대폰 부품주들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휴대폰 시장 지배력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냈고, 원격진료 허용 기대감으로 비트컴퓨터와 인성정보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헬스케어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종목별로 케이피엠테크는 신종플루 예방 마스크를 개발했다는 소식으로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에스엠이 정부의 새로운 저작권법 시행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국순당이 막걸리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5.8% 상승하며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고, 삼강엠앤티는 삼성중공업의 초대형 수주 소식으로 수혜가 예상되며 6.5% 올랐다.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24종목을 포함해 334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해 607개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40원 오른 1239.90원으로 마감해 사흘만에 반등했다.
 
dark@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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