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병철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9일 SK텔레콤에 대해 “하반기 이후 주목할 변수는 경쟁 완화와 무선인터넷의 성장성”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1000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이후 번호이동가입자수가 줄고 있는데 상반기 중 올해 가입자 목표를 상당부분 달성한데다 방통위가 과열경쟁 자제를 요청했기 때문”이라며 “무선인터넷 정액요금제 가입자수 증가로 무선인터넷 성장여력이 높아진데다 스마트폰 보급이 늘고 다른 산업과 융합이 확대돼 데이터 서비스가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하반기 경쟁완화가 주가 상승의 촉매제가 되고 저평가 국면에 와 있으며 배당 메리트가 높은데다 투자자산의 가치가 높으나 간과되고 있다”면서 “현재는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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