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병철 기자 = 동부증권은 29일 “현대건설의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는 해외사업이 견인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했다.
 
현대건설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 6606억원, 153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홍서연 동부증권 연구원은 “실적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한 부문은 해외사업”이라면서 “수익성잉 양호한 카타르 라스라판 복합화력발전소 등의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해외매출이 전년대비 160% 증가했고 해외원가율도 91.8%로 안정화되며 해외매출이익이 전년대비 180.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동부건설은 하반기 UAE, 쿠웨이트 카타르 등지에서 송배전설비 10억불, Gas, 정유설비 10억불, 발전설비 10~20억불 및 동남아지역에서 인프라 5~10억불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해외수주 증가에 따라 동사의 성장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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