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조민우기자 = 올해 하반기 석유제품 수출액이 지난해의 절반수준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식경제부(이하 지경부)는 27일 금년 하반기 석유제품 수출 전망을 발표하면서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5% 감소한 106억 6600만불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물량으로는 작년 하반기 대비 12.9% 감소한 162만 배럴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경부는 “금년 하반기 석유제품 수출이 감소하는 데는 상반기 정유사의 정제마진 악화원인이 있다”면서 “현재 정유사들의 공장가동률이 지속적으로 줄어들 경우, 수출은 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도, 중국, 베트남의 신규 증설된 정유사들의 공급물량 출하와 세계 경제 침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로 인해 하반기 국제 석유제품수출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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