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배 신임 글로비스 대표
현대기아차그룹은 23일 운송물류계열사인 글로비스 사장에 정몽구 회장 비서실장 출신을 김경배(45)씨를 선임했다.

글로비스는 23일 역삼동 현대해상 빌딩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경배 부사장을 등기이사로 선임하고 곧바로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출했다.
 
현대차가 해외시장에서의 선전을 위해 글로비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추진력과 열정을 인정받아 글로비스 역량강화를 위해 발탁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1964년생으로 그룹계열사 가운데 최연소 사장 자리에 오른 김 대표는 정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해온 실세로 꼽혀왔다.

지난 5월 글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고속 승진 발령되면서 화제가 됐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글로비스 북미법인 최고재무담당(CFO), 현대모비스 경영지원담당 이사 등을 거쳐 2007년부터 정 회장의 비서실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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