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병철 기자 = 교보증권은 7일 LG전자에 대해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2000원으로 기존대비 17% 상향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LG전자의 2분기 영업실적은 글로벌 기준으로 매출 13조 9000억원, 영업이익은 9160억원으로 1분기에 이어 또 한번의 깜짝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박성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는 에어컨의 계절성 효과, 휴대폰의 이머징 마켓 수량 증가 및 프리미엄 모델의 호조, 백색가전 사업의 지역별 경제 상황에 맞춘 제품 믹스 구성, LCD TV판매 신장 등과 함께 내부적으로 추진 중인 비용절감 효과가 어우러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LG전자는 3분기에도 글로벌 기준으로 매출 13조 5000억원, 영업이익 7880억원으로 3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호조세를 이어나갈 것”이라면서 “과거 에어컨의 계절성이 사라지며 발생하던 2분기와 3분기 20~30% 수준의 영업이익 차이도 10% 초반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dark@enewstoday.co.kr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