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7월 둘째주 주간추천종목으로 호남석유, 대한제강, LG디스플레이, KH바텍을 선정했다.
 
한화증권은 호남석유에 대해 “주요 제품의 가격이 지난해 11월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에 있으며, 가격상승은 이익증가로 직결된다는 점에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4% 증가할 것”이라면서 “PER 3.6배, EV/EBITDA 2.6배로 상장기업 중 가장 저평가되어 있는데, 긍정적인 외부환경으로 3분기 이후에도 높은 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제강에 대해서는 “철근판매량 증가와 원료인 고철가격의 하락으로 2분기 실적 호전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현재 글로벌 철강가격이 상승모드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되기에 그런 관점에서 2분기에 판매량이 급감했던 빌렛 판매가 3분기 다시 증가하며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LG디스플레이에 대해서는 “2분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이며 하반기에 대규모로 영업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면서 “2008년 하반기부터 2009년 상반기까지 시장 재편의 시기였다면 하반기부터는 시장지배력 강화가 이익증가로 연결되는 시기로 판단되기에 경기둔화시 M/S가 크게 증가한 LG디스플레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KH바텍은 “노키아 N97의 판매호조로 힌지 주문 수량이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다”면서 “KH바텍의 가이던스에서 200만대 이상 판매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로 갈수록 KH바텍의 실적 모멘텀은 강화될 전망이며 EPS 증가를 감안하면 주가는 밸류에이션 상 매력적인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유병철 기자> dark@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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