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하이닉스에 대해 “2009년 하반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가능성이 점증되고 있다”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7이 10월에 출시되면 DRAM 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이라 하반기에는 가격이 완만하게나마 재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날 것이며 1.5달러를 넘어서면 2009년 하이닉스의 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호남석유에 대해서는 “주요제품들의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에 있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 1분기대비 4% 증가한 1595억원이 될 것”이라면서 “현 주가는 중동발 신증설 물량으로 인해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저평가 상태인데 긍정적인 외부환경으로 인해 2009년 3분기 이후에도 1분기와 유사한 높은 이익이 달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KH바텍은 “노키아 N97 판매호조로 힌지 주문 수량이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어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을 대폭 상회한 800억 후반, 영업이익률은 13~15% 사이가 될 것”이라면서 “현재 주가가 2009년 예상 EPS 기준으로 PER 7.2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는데 EPS 증가를 반영하면 밸류에이션 상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무림SP는 “2009년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특수지업체로 펄프가격 하락과 내수시장 경쟁 둔화로 인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2009년 들어 재지업체들이 원재료인 펄프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향상되고 있는 가운데 원가율이 개선되며 실적 호전이 이루어질 것이며 경쟁업체인 계성제지의 생산중단으로 영업환경이 크게 나아졌다”고 설명했다.
<유병철 기자> dark@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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