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26일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주가상승 모멘텀은 제한적이 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준규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에도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는 이유는 하반기 주력제품의 양호한 수익성이 전망되나 대우건설 풋백옵션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산업은행과 구체적인 자구방안책을 모색하고 있어 향후 긍정적인 결과 여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로 인해 금호석유화학에 대한 본격적인 매수시기는 이러한 결과들을 면밀히 검토한 이후로 파악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풋백옵션 만기일이 오는 12월 말이기 때문에 하반기 중으로 리스크 해소의 본격화가 예상된다”면서 “그룹리스크를 배제한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되어 있어 트레이딩 관점에서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dark@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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