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8일 CJ CGV에 대해 “시장지배력이 구조적 상승추세에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6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CJ CGV의 목표주가 상승에 대해 “국내 영화 상영관 시장에서의 지배력이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후발업체들의 시장 도태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특히 국내 영화 시장이 최근 회복되고 있으며, 경기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올 하반기에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6월에는 ‘박물관이 살아있다’,’블러드’,’트랜스포머’ 등의 영화들이 흥행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2분기 직영점 관람객수가 10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면서 “직영 관람객이 800만명에서 1000만명으로 25% 증가할 경우 영업이익은 126.0%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유병철 기자> dark@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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