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에 1400선 간신히 지켜
상태바
코스피, 개인 매수에 1400선 간신히 지켜
단기급등 부담에 나흘만에 하락… 업종 대부분이 약세
원달러 환율 소폭 반등에 수출주에 매수세 몰려
  • 이뉴스투데이
  • 승인 2009.05.12 1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1.65p(0.82%) 하락한 1403.51p로 마감,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은행들의 증자 계획 발표가 잇따르며 뉴욕증시가 하락했다는 소식과 단기급등 부담으로 코스피 지수가 조정양상을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이 나흘만에 상승반전한 가운데 기관의 차익매물이 증가했고, 외국인이 8일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선 탓에 낙폭이 확대되며 1400선을 사이에 두고 등락을 거듭했지만 지수 낙폭이 확대되자 개인의 매수세가 강화되며 1400선을 지켜내며 마감했다.
 
개인과 프로그램은 각각 1267억원, 297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 기관은 각각 12억원, 780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7억 5483만주와 6조 5359억원을 기록했다.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의료정밀, 운수장비, 유통, 건설, 운수창고, 금융, 은행, 증권업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고, 음식료품과 의료정밀, 전기가스, 통신, 서비스업등이 상승했다.
 
전일 미국 증시에서 금융주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KB금융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하나금융, 기업은행이 1~4% 하락하는 등 국내 은행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그밖에 삼성전자와 포스코,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KT&G, SK에너지가 하락했고,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1~4% 하락하는 등 조선주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원달러 환율이 소폭 반등한 가운데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일부 수출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유상증자를 앞둔 하이닉스반도체는 D램 가격 상승세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2.4% 올라 이틀째 상승했다.
 
종목별로 온라인게임 대장주인 엔씨소프트가 예상치를 웃도는 지난 1분기 실적을 호재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NHN이 하반기 실적 회복 기대감으로 2.9%  올라 사흘째 상승했다.
 
국도화학은 풍력발전 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3.4% 올랐다.
 
반면 두산중공업이 비상장 두산엔진의 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이라는 루머로 4.0% 하락하는 등 두산그룹주가 동반 하락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2종목을 포함해 309개,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없이 503개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27p(0.43%) 상승한 526.18p로 마감, 8일째 상승했다.
 
외국인이 134억원 가량 순매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지지했다.
 
업종별로 인터넷과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섬유의류,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운송업 등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화학, 제약, 운송장비부품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태웅과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동서, 평산, 코미팜이 상승했고,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 태광, 차바이오앤이 하락했다.
 
한빛소프트와 네오위즈, YNK코리아, 엠게임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고, 네오위즈게임즈가 11.5% 오르는 등 코스닥 시장에서도 게임주가 동반 급등했다.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 발사가 임박한 가운데 비츠로테크와 한양이엔지, 비츠로시스 등 우주항공주에도 이틀째 매수세가 유입됐다.
 
종목별로 국순당이 주류업계 최초로 유통기한이 30일인 ‘생막걸리’를 전국에 유통한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바이로메드가 당뇨병 합병증치료제 VM202-DPN의 FDA 임상실험 정부지원 결정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으로 10.0% 올랐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49종목을 포함해 417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해 523개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행 2.0%로 동결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70원 오른 1242.60원으로 마감해 나흘만에 반등했다.

<유병철 기자> dark@enews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비회원 글쓰기 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